부산 연제구, 장애인 복지수당 미지급 등 관리 소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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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 수년 동안 장애인 복지 급여를 누락하거나 잘못 지급해온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 적발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연제구 정기종합감사에서 연제구가 장애인 83명을 상대로 6800만원 상당의 복지급여 지급을 누락하거나 잘못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연제구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5년 동안 장애인 72명을 상대로 장애인 재활 수당 6018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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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수당지급 자격 확인에 주의 기울여야"
부산 연제구가 수년 동안 장애인 복지 급여를 누락하거나 잘못 지급해온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 적발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연제구 정기종합감사에서 연제구가 장애인 83명을 상대로 6800만원 상당의 복지급여 지급을 누락하거나 잘못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연제구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5년 동안 장애인 72명을 상대로 장애인 재활 수당 6018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장애인 29명에 대한 장애수당 1600만원도 전산오류, 신청 안내 소홀 등 이유로 미지급했다.
이밖에 재활수당 지급 자격이 없는 장애인 15명에게 재활 수당 894만원을 잘못 지급한 사실도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위원회는 연제구가 수당 지급 자격 확인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해 시정, 주의 조치를 내렸다.
특히 누락된 복지급여를 소급해 지급하고, 잘못 지급된 재활수당을 회수할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복지급여가 정확히 지급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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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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