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만능 미드필더 이수빈 영입 '중원 강화'

이성필 기자 2023. 1.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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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회복에 올인한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 출신 미드필더 이수빈(22)을 영입했다.

전북은 2일 가능성 충만한 미드필더 이수빈의 영입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김기동 감독이 이수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채찍질했고 포항이 리그 3위에 오르는 과정에 큰 힘을 보탰다.

이수빈은 김건웅과 오재혁에 이은 전북의 올 시즌 세 번째 미드필더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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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수빈을 영입했다. ⓒ전북 현대
▲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수빈을 영입했다.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존심 회복에 올인한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 출신 미드필더 이수빈(22)을 영입했다.

전북은 2일 가능성 충만한 미드필더 이수빈의 영입을 알렸다. 이수빈은 2019년 포항제철고 졸업과 함께 포항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28경기에 출전,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활동량이 좋고 시야도 나쁘지 않아 성장이 기대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2020년 최영준(당시 전북)과 맞임대, 전북에 합류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리그 단축이라는 변수를 만났고 많이 뛰지 못하고 포항으로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김기동 감독이 이수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채찍질했고 포항이 리그 3위에 오르는 과정에 큰 힘을 보탰다. 2019~2022년까지 K리그에서 총 87경기(1득점 3도움)를 소화했다.

이수빈은 김건웅과 오재혁에 이은 전북의 올 시즌 세 번째 미드필더 영입이다., 전북은 올해 나설 3개 대회(ACL, K리그, FA컵)를 대비해 중원을 두껍게 보강했다.

이수빈은 "다시 돌아와 기쁘다"라며 "성장했으니 보다 나은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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