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작' 각포 데뷔전, 미뤄질 가능성↑...오는 8일 울버햄튼전 유력

박지원 기자 2023. 1. 2.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디 각포의 데뷔전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 공격진에 각포의 합류는 분명 큰 힘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각포의 최종 출전 가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 영국 언론들은 쉽지 않으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가능할지 모르겠다. 12시 이전에 모든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각포의 데뷔전은 아마도 울버햄튼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디 각포의 데뷔전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리버풀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펼친다. 리버풀은 8승 4무 4패(승점 28)로 6위, 브렌트포드는 5승 8무 4패(승점 23)로 10위다.

경기를 앞두고 각포의 출전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달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 영입을 알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4,400만 파운드(약 675억 원)이며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공격수 각포의 합류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리버풀은 현재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가 장기 부상에 빠진 상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역시 지난 두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어 온전치 않은 상태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 공격진에 각포의 합류는 분명 큰 힘이다.

다만, 브렌트포드전은 건너뛸 가능성이 크다. 각포가 훈련 및 출전을 위해서는 워크퍼밋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선수 등록 절차까지 마쳐야 EPL을 누빌 수 있다. 이는 이적시장 개장 전엔 진행할 수 없다. 더불어 현지시간으로 경기 당일 정오까지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1월 1일이 휴일이었던지라 여유 시간이 없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각포의 최종 출전 가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 영국 언론들은 쉽지 않으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가능할지 모르겠다. 12시 이전에 모든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각포의 데뷔전은 아마도 울버햄튼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극적으로 완료될지언정, 출전도 불투명하다. 각포는 현재 공식적으로 리버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합도 맞추지 못한 채, EPL에 나선다는 것은 도박과도 다름이 없다.

결과적으로 오는 8일에 열릴 울버햄튼과의 FA컵 3라운드가 각포의 데뷔전이 될 것을 보인다.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