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올해 배우로 데뷔...'더 아이돌'서 양성애자 연기?

[TV리포트=권길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쏟아진다.

블랙핑크 제니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아이돌'이 올해 HBO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방송 채널 HBO 방영 예정인 '더 아이돌'에 '조니 뎁 딸'인 릴리 로즈 뎁과 가수 위켄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트로이 시반, 수잔나 손 등이 참여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양성애자 캐릭터를 맡았다는 후문도 돌아 화제를 모았다. HBO 드라마 '유포리아' 감독 샘 레빈슨과 위켄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넷플릭스 '하트스토퍼'는 시즌 2로 돌아온다. '하트스토퍼'는 학교에서 만난 찰리 스프링(조 로크 분)과 닉 넬슨(킷 코너 분)의 학교생활과 풋풋한 사랑을 다룬 성장 드라마 시리즈다. '하트스토퍼'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 2, 3 제작이 이미 확정된 바 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4도 2023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이다. 오티스 밀번(에이사 버터필드 분)이 학교에서 성 상담을 해주는 이야기로 친구들과의 사랑과 우정 등을 그리고 있다. 시즌 4에서는 오티스가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인기 SF 시리즈 '블랙미러'도 4년 만에 새로운 시즌이 나온다. '블랙미러'는 2019년 시즌 5를 3부작으로 선보였고 여섯 번째 시즌은 이전보다 더 많은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영국 BBC 드라마 '닥터후' 시리즈도 올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 중 하나인데, 이는 6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라마는 2023년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