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 남북한 당국에 "벼랑 끝 전술 즉시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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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새해 남북한 당국에 "벼랑 끝 전술 즉시 중단"을 촉구했다.
이홍정 NCCK 총무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에서 발표한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재창조를 위한 협의회적 계약을 갱신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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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새해 남북한 당국에 "벼랑 끝 전술 즉시 중단"을 촉구했다.
이홍정 NCCK 총무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에서 발표한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재창조를 위한 협의회적 계약을 갱신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을 빌어 남북한 당국에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한반도에 살아가는 평화의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안보를 담보로 체제안보를 위해 전쟁의 위기를 조장하는 강 대 강 벼랑 끝 전술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평화공존과 상생의 길 모색,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상호체제보장, 남북한 교류와 상호협력 보장, 남북 및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도 요구했다.
NCCK는 이날 새 회기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로 정했다.
NCCK는 새 회기에 설립 100주년(2024년) 준비, 기후 위기 비상 행동 10년 활동 지속, 세계교회와 연대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역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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