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年1.7%로 동결

최만수 2023. 1.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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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도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연 1.7%로 동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1년 1학기부터 다섯 학기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2023학년도 1학기 기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183곳에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신규 수강 신청하거나 수강하고 있는 학습자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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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1만명 학자금 혜택

기준금리 인상에도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연 1.7%로 동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1년 1학기부터 다섯 학기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1.55%포인트,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예금은행 신규 대출, 작년 10월 말 기준 5.34%)보다 3.64%포인트 낮다.

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오랜 기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기존 대학생, 대학원생에서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2023학년도 1학기 기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183곳에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신규 수강 신청하거나 수강하고 있는 학습자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령·신용요건 등을 충족하면 당해 학기 학습비를 포함해 실험·실습·실기비 전액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는 4일부터 시작한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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