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銀 수신잔액 122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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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 122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총수신 잔액은 1877조24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증가폭(163조50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말 654조9359억원이었던 잔액이 지난해 말에는 818조4366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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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 122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정기예금 잔액 증가폭은 역대 최대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증시·부동산 등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16조원 이상 줄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총수신 잔액은 1877조2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에 비해 122조8829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증가폭(163조50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꾸준히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가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가 겹치면서다. 지난 2021년 말 654조9359억원이었던 잔액이 지난해 말에는 818조4366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연간 증가액(22조5283억원)의 7배가 넘는 규모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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