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銀 수신잔액 122조 증가

이승연 2023. 1. 2.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 122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총수신 잔액은 1877조24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증가폭(163조50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말 654조9359억원이었던 잔액이 지난해 말에는 818조4366억원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 122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정기예금 잔액 증가폭은 역대 최대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증시·부동산 등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16조원 이상 줄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총수신 잔액은 1877조2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에 비해 122조8829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증가폭(163조50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꾸준히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가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가 겹치면서다. 지난 2021년 말 654조9359억원이었던 잔액이 지난해 말에는 818조4366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연간 증가액(22조5283억원)의 7배가 넘는 규모가 급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