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1500억 규모 담보부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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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가 담보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이달 17일께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공모 담보부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롯데리츠는 지난해 7월에도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담보로 한 담보부사채 23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대부분 롯데리츠의 투자부동산 등이 담보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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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가 담보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투자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 일부를 담보로 삼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이달 17일께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공모 담보부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년 만기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마트 대구율하점, 경기양평점 등이 담보로 설정됐다.
기존 단기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롯데리츠는 지난해 10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사채 2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3개월물로 이달 17일 만기가 도래한다. 3개월물 단기사채를 1년물 담보부사채로 차환하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곳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롯데리츠의 담보부 사채는 처음이 아니다. 롯데리츠는 지난해 7월에도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담보로 한 담보부사채 23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계속되는 자금 소요와 차입금 만기 대응을 위해 부동산을 담보로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시장에선 롯데리츠가 최근 지속적인 시중금리 상승이 이뤄지면서 차입금 이자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년 이내 대부분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안에 롯데리츠가 산업은행, 미즈호은행,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대출의 만기가 도래한다. 약 8300억원 규모다. 이 같은 차입금 및 사채 등을 포함해 지난해 6월 말 기준 1년 이내 도래하는 유동부채는 1조원을 넘는다. 대부분 롯데리츠의 투자부동산 등이 담보로 제공됐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롯데리츠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5억원, 기타유동금융자산은 181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자본시장에서의 차환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롯데리츠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지만 담보부채권은 AA-를 부여받았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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