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수요일까지 강한 추위 이어진다

새해 첫주 월요일,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4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대비하셔야 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무척 춥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더 기온이 떨어져 서울의 아침기온은 -9도 안팎으로 시작하겟고, 낮에는 0도의 낮기온이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역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8~ -2도의 분포, 낮 최고기온은 -3~ +7도 사이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 대부분 지방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도 내륙지방은 눈비소식이 없이 가끔씩 구름만 끼겠는데요, 일부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산간지역은 내일 약간의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번주는 목요일부터 매서운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금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특히 더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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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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