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HUG 부사장 "전세 사기 피해자 심정으로 지원 고민하겠다"

(국토부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이 "기존 틀에 안주하지 않고 전세 사기 피해자의 심정으로 지원 확대를 지속 고민하는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수단을 두텁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HUG 합동 시무식에서 "올해 첫 번째 중점 과제로 HUG 피해 지원 대책들이 실행돼 피해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깡통 전세 차단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국민이 안전한 전세매물을 탐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의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 법제화를 적극 지원하고 HUG 채권회수전담반과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결성 높은 채권회수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