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면 보호마스크 벗어던지며 분전했지만 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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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가 안면 보호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게 2대 0으로 패하며 맨유에게 리그 4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19분,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답답한 듯 안면 보호마스크를 벗어 던졌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밀리는) 그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했는데 답답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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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가 안면 보호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게 2대 0으로 패하며 맨유에게 리그 4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했고 애스턴 빌라의 수비 조직력은 돋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19분,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답답한 듯 안면 보호마스크를 벗어 던졌습니다.
손흥민은 보호 마스크 없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밀리는) 그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했는데 답답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손흥민은 전반 44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원정팀 애스턴빌라는 후반 5분, 부엔디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홈팀 토트넘을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후반 28분, 더글라스 루이스가 토트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클루셉스키가 빠진 가운데 활발하게 움직이며 분전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후반전에도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려고 했고 그러다 골을 실점했습니다. 축구는 그런 것이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1-0이 될 만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이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리그 4위 자리를 맨유에게 내주고 5위로 밀려났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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