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BTS 정국, 美 롤링스톤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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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30·본명 이지은)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6·본명 전정국)이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에 이름을 올렸다.
1일(미국 현지시간) 롤링스톤은 지난 100년간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한 가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이하 '위대한 가수 200')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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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30·본명 이지은)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6·본명 전정국)이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에 이름을 올렸다.
1일(미국 현지시간) 롤링스톤은 지난 100년간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한 가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이하 ‘위대한 가수 200’) 순위를 발표했다.
‘위대한 가수 200’은 롤링스톤 사내 직원 및 주요 필진들의 의견을 종합해 책정된다.
그 중 아이유는 세계적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141위), 컨트리 음악의 전설 멀 해거드(138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 8관왕에 오른 로린 힐(136위)을 제치고 135위에 올랐다.
롤링스톤은 “아이유는 2010년 히트곡 ‘좋은 날’ 이후 한국 음악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가수 중 한 명”이라며 “폭넓은 음역대와 강력한 전달력을 갖췄으며, 보사노바에서 90년대 실내 팝, 재즈에서 발라드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가졌다”고 소개했다.
191위에 랭크된 정국에 대해서는 “정국은 BTS의 막내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폭넓은 재능을 자랑한다”며 “어린 나이에 성공했음에도 매우 근면하고 겸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가수 200’ 1위는 그래미 트로피를 18차례나 들어올리는 한편 1987년 여성 가수 최초로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레사 프랭클린(1942~2018)이 차지했고, 그 뒤로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이상 미국)이 2위에 올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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