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아침 최저 -18도까지 '강추위'…골목 등 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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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일 아침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일부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으며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내린 눈이 아직 쌓여 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이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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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던 눈 얼어붙으며 빙판길 사고 유의
전국 대체로 맑아…동해안 높은 물결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일 아침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일부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으며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는 4일까진 전국이 매우 춥겠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이틀 동안 떨어진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동안 내린 눈이 아직 쌓여 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이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면 도로나 골목길 등 빙판길이 많을 예정”이라며 “보행자 안전과 더불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수 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엔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3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을 찾는 시민들은 높은 파도로 인한 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한편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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