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인하대 총장“100년 기반 구축할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연구과제수주 지원 강화 통한 연구중심대학 발전 토대 구축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학교 설립 100년 반석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이어 "지난해 전임교원 충원율, 연구비와 기술이전비의 성장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링크 3.0 사업 선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인하대학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또 "연구과제 수주 지원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교육 품질 개선, 교원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송도 캠퍼스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사업 가시화, 의과대학 이전 및 용현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내년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다"며 "기념사업 준비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큰 걸음을 내딛는 도약대가 되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