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적자 끊고 170억 흑자 달성"

홍찬선 기자 2023. 1. 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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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여러분의 헌신으로 위기 속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SRT 신조차량 14편성 발주를 시작하고 에스알이 운영하는 차량기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철도 운영 기반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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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RT 신조차량 14편성 발주…'수익 손실도 극복

[서울=뉴시스]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19일 철도·경영혁신· 서비스· 안전· 공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SR 발전위원과 2022년 SR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업계획안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에스알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여러분의 헌신으로 위기 속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비상경영체계를 강화해서 2년 동안 지속된 영업적자를 끊어내고 약 170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7월 (대전조차장역) 탈선사고를 비롯한 철도시설 장애로 인한 수익 손실까지 극복하고 이뤄낸 결실이기에 더욱 갑지다"고 평가했다.

이어 "SRT 신조차량 14편성 발주를 시작하고 에스알이 운영하는 차량기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철도 운영 기반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이제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세계 최상의 열차 운행 정시율은 우리의 자랑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올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경제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지난 2004년 미완의 상하분리 이후 철도산업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며 철도산업의 목표도 '국민'이다"라고 강조하며 "철도인만을 위한 철도산업의 관례를 깨어내고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철도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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