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산업단지 국도31호선 장안교차로 연결 사업' 본격화

손연우 기자 2023. 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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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 산업단지 일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장안 산업단지와 국도(31호선)가 연결돼있지 않아 9000여명의 산단 근무자들과 장안읍 주민들이 교통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와 정 의원 등은 국도31호선 교차로 개설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장안산단 교차로 개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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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반영
‘장안일반산업단지 국도 31호선 장안교차로 연결 사업' 위치도(정동만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장안 산업단지 일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장안일반산업단지 국도 31호선 장안교차로 연결’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 에 선정됐다.

현재 장안 산업단지와 국도(31호선)가 연결돼있지 않아 9000여명의 산단 근무자들과 장안읍 주민들이 교통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와 정 의원 등은 국도31호선 교차로 개설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장안산단 교차로 개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정 의원은 “앞으로 장안 산업단지 일대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올해 안에 설계가 이뤄지고 조속하게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 조사(2021.5~11), 현장조사(2022.1~5),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위험도로 개선(140개소), 교차로 개선사업(308개소) 등 전국 총 512개소에 사업비 1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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