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선임

황민국 기자 2023. 1. 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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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용 제주 유나이티드 신임 대표이사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수장으로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54)이 선임됐다.

구창용 신임 대표이사는 SK에너지 법무팀장과 SK에너지 에너지정책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으로 활약한 행정가다.

구 대표는 창조적인 경영혁신뿐만 아니라 수평적 리더십과 다원적 소통 능력을 갖춰 2023시즌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꿈꾸는 제주에 ‘행복날개’를 달아줄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그룹을 상징하는 ‘행복날개’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SK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구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행복한 축구와 두려움 없는 도전, 경청과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제주의 2023년은 선두권 도약으로의 전환점이다.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준비하겠다.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꺾이지 않는 행복날개를 만들고 싶다. 제주도민 여러분과 제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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