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다시 한파특보…동쪽 건조특보 발효 중

차민진 2023. 1.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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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다시 손발을 꽁꽁 얼리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와 비교한다면 기온 변화가 더 급격한데요.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7.4도, 정선은 영하 12.3도까지 떨어져서 많게는 10도 이상 곤두박질친 곳도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적어도 주중반까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동파 예방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8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 영하 11도, 홍성은 영하 10도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3도 청주 2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고양 0도, 세종 3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 또 강화됐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금요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건조특보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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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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