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디지털 전환·사회적 책임경영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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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다산금융상 대상의 영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안았다.
윤 회장이 이끈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국내 유일한 증권금융 전담회사로 지난해 침체한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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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물가와 금리 급변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했다.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사회적 책임경영 요구도 높아졌다. 제32회 다산금융상은 이런 난관에 잘 대처한 기관과 개인에게 돌아갔다.
다산금융상 대상의 영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안았다. 윤 회장이 이끈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보험과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를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다.
증권 부문에서는 키움증권이 수상한다. 한국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서 17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악 저작권 수익 공유와 부동산 조각 투자, 증권형 토큰 등 신규 투자 상품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도입해 자산관리 대중화 시대도 앞당겼다.
보험 부문에선 SGI서울보증이 선정됐다. SGI서울보증은 세계 4대 종합보증보험사다.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고 담보력이 부족한 서민을 지원하며 금융 소외계층의 든든한 우군이 됐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이 영광을 누렸다. 퇴직연금 운용에 최적화한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을 중심으로 투자자의 연금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프라와 대체 크레디트 거래를 통해 대체투자업계 1위에 올랐다.
여신금융 부문에선 IBK캐피탈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가치 산정이 어려운 지식재산권과 문화 콘텐츠 보유 벤처에 투자를 집행했다.
특별상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정됐다. 국내 유일한 증권금융 전담회사로 지난해 침체한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단기자본시장의 자본 경색 우려가 깊어지자 유동성을 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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