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년행사서 칼부림한 10代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3. 1. 2.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체포

미국 뉴욕의 신년맞이 행사장 입구에서 벌목 등에 사용되는 대형 칼 '마체테'를 휘두른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주의자 명단에 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밤 10시 뉴욕 타임스스퀘어 행사 관련 소지품 검사지 인근에서 칼을 휘둘러 경찰관 3명 중 2명에게 상해를 입힌 용의자가 이슬람 극단주의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뉴욕시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미국 동북부 메인주에 사는 트레버 빅퍼드(19)로, 그는 전날 밤 10시 행사장 입구에서 칼을 휘두르다 어깨에 총을 맞고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특별히 새해 가장 큰 행사를 공격하기 위해 뉴욕에 왔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 관련 언급이 포함된 빅퍼드의 온라인 게시물을 검토하고 있다.

[권한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