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중흥·제일건설 압수수색…벌떼입찰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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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이 계열사를 무더기로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부 건설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중흥건설과 제일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입찰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정밀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건설사들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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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이 계열사를 무더기로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부 건설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중흥건설과 제일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입찰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정밀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중흥건설과 제일건설 계열사 대표 1명씩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과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률을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건설사들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현행법상 아파트 용지는 한 건설사가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는 것이 원칙으로 벌떼 입찰은 당첨 확률을 부당하게 높이는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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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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