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재' 화물차 운전자 "2년 전에도 주행 도중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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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이 처음 시작된 폐기물 수집 화물차에서 2년 전에도 불이 났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트럭 운전자는 "불이 시작된 5톤 폐기물 수집 화물차에 2년 전에도 불이 났었다"며 "당시에도 제2경인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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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이 처음 시작된 폐기물 수집 화물차에서 2년 전에도 불이 났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60대 화물차 운전자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트럭 운전자는 "불이 시작된 5톤 폐기물 수집 화물차에 2년 전에도 불이 났었다"며 "당시에도 제2경인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화재 당시 곧바로 차를 세웠고, 인근 요금소 직원이 나와 불을 끄면서 2차 사고나 인명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불이 난 화물차가 속한 폐기물 업체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업체와 운전자가 차량 점검 등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18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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