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먼저 영입하고 싶었어" 알 나스르 감독, 호날두 삐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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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영입한 뤼디 가르시아(59) 알 나스르 감독이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이름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역사가 만들어졌다"면서 "이번 사인은 우리 클럽이 더욱 큰 성공을 거둘 뿐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 소년 소년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새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 호날두"라고 밝혀 호날두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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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영입한 뤼디 가르시아(59) 알 나스르 감독이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이름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역사가 만들어졌다"면서 "이번 사인은 우리 클럽이 더욱 큰 성공을 거둘 뿐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 소년 소년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새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 호날두"라고 밝혀 호날두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호날두는 공식 채널에 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등번호 7이 박힌 알 나스르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었으며 2년 반 동안 연봉 2억 유로(약 2721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 영입 공식 발표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들으면 짜증을 냈을 법한 농담을 날렸다. 2일 영국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와 관련한 질문에 "처음 나는 도하에서 메시를 영입하고 싶었다"고 밝힌 것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뇌부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직접 저격하는 발언 논란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결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 후 줄곧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유럽 구단을 찾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많은 나이와 높은 임금 때문에 유럽 구단들로 부터 외면을 받았다. 결국 알 나스르와 계약, 최소 한 시즌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오는 6일 알 타이와 리그 홈경기를 통해 사우디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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