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살해' 이기영, 전 연인 휴대전화로도 '생존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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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휴대전화로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유족들의 신고를 늦췄던 이기영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에도 같은 행동을 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기영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휴대전화를 자기 것처럼 쓰면서 지인들의 연락에 바쁘다고 답하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기영은 넉 달 사이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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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휴대전화로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유족들의 신고를 늦췄던 이기영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에도 같은 행동을 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기영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휴대전화를 자기 것처럼 쓰면서 지인들의 연락에 바쁘다고 답하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3억5천만 원을 주기로 한 내용의 계약서를 발견하고, 범행과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전 여자친구의 시신을 끝내 찾지 못할 경우, 간접 증거로 살인 혐의를 증명할 수 있도록 DNA를 대조할 수 있는 유가족을 찾아내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기영의 추가 범행도 수사 중인 경찰은 통화 기록을 토대로 지인들을 전수조사했지만 아직 뚜렷한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범행 현장인 이기영의 집에서 나온 혈흔 감식에서도, 추가 피해자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기영을 모레(4일)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기영은 넉 달 사이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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