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예산 8000억 시대 열자… 전 직원 열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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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계묘년 새해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과 '1000만 관광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러면서 민선 8기 2년차로서 "1000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기 위해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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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계묘년 새해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과 '1000만 관광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2일 심민 군수는 새로 부임한 이민숙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올해 업무를 개시하며 "군민과 함께 미래의 혁신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군 시무식에서 심 군수는 "지난 한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힘을 모아 이룬 결실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인 예산 6643억을 달성했고 새해 본예산은 5261억원으로 앞으로 예산 8000억원 시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2년차로서 "1000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기 위해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군은 올해 섬진강 옥정호를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체험관광의 랜드마크로서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 조성과 대형키즈랜드 건립, 임실치즈 디지털 콘텐츠 구축 등 사계절 테마관광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비 등 총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민관광지 사선대 여가캠핌장 조성은 물론 왕의 숲 성수산을 놀이와 산림치유의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확대, 농업인 회관건립 등 농업 복지 향상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임실 전통시장 음식점 특화상가 조성, 오수시장 공설화, 임실읍 옛 제일극장 자리에 기능성 복합건물 건립 등 맞춤형 경제시책 추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안전망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임실과 오수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재난재해 안전 대응 등 맞춤 복지와 안전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 한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을 쏟아달라"며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제는 임실에 산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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