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재산분할판결 참담"…최태원측 "일방주장 유감"

김유아 2023. 1.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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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조 원대 재산분할 이혼소송의 1심 결과에 참담하다고 밝히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노 관장은 법률신문 인터뷰에서 34년간 가정을 지켰지만, 사업 기여는 1.2%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당하면서 재산 분할을 받지 못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경"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최 회장의 소송대리인단은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라며 법적조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최 회장이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했지만, SK 주식은 빠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노소영 #최태원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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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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