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빈 문학사상 회장 별세...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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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빈 문학사상 회장이 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미국 하버드대 등에 외국 연구자로서 초빙돼 신문학과 국제관계론에 대한 연구를 했다.
1985년 월간 '문학사상'을 인수해 회장을 맡아 이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청소년 문학상 등을 발전시켰다.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배설선생기념사업회 배설언론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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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임홍빈 문학사상 회장이 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30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합동통신 기자와 민국일보 논설위원, 한국일보 논설위원, 경향신문 논설주간 등을 지냈다. 미국 하버드대 등에 외국 연구자로서 초빙돼 신문학과 국제관계론에 대한 연구를 했다.
1985년 월간 '문학사상'을 인수해 회장을 맡아 이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청소년 문학상 등을 발전시켰다.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배설선생기념사업회 배설언론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화일보 편집자문위원,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제12대 서울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8시, 장지는 충남 금산 선영.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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