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국주영은 전북도의장 "도민 행복 위해 땀 흘려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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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2일 "2023년 새해는 제12대 의정 목표인'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자양분 삼아 도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새해에도 도정과 교육행정을 감시·견제하는 것은 물론 도민을 위한 정책이 설계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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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2일 “2023년 새해는 제12대 의정 목표인‘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자양분 삼아 도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도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땀 흘려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국주영은 의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인사 부탁드린다.
▶제12대 전라북도의회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에도 코로나19와 국제적 불확실성 여파로 전북경제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릴 순 없지만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연구에 집중하면서 도정 현안 해결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제12대 전북도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는?
▶작년 7월 출범한 제12대 전북도의회는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활동을 동력 삼아 기본에 충실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또 의회 전문성을 함양하고,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개원 반년 만에 민생 관련 조례 66건을 제정했고, 각종 건의·결의안 42건을 채택했다.
특히 전북 최대 현안에 몰입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추진지원특위와 공공의대유치지원특위, 전북균형발전특위, 탄소중립특위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새해에도 도정과 교육행정을 감시·견제하는 것은 물론 도민을 위한 정책이 설계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년도 의회 운영 방향과 계획은 어떻게 설정했는지?
▶도정과 교육행정의 기준을 제시하며 불합리한 정책을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정책의 실효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산은 제대로 집행되는지 현장을 찾아 감시하며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뤄나가겠다.
남원공공의대법과 제3금융중심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 등 전북경제 성장을 이끌 굵직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현장을 누비겠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빼놓을 수 없다.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견제와 감시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견제의 조화, 합리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특히 민생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정책과 예산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은 물론 의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책임 있는 대안 제시로 도정을 견인하는 의회다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북도의회는 언제나 도민을 향해 있다. 40명의 의원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도민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도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2023년은 계묘년 흑토끼의 해다. 토끼는 전통적으로 똑똑한 머리와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동물이다. 새해에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전라북도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크게 도약하는 활기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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