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이용훈 주교, 바티칸 베네딕토 16세 장례미사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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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주요 지도자들이 베네딕토 16세 전교황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사무국장 신우식 신부가 주교회의 대표로 바티칸시국에서 열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에 참석차 3일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전·현직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들도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도 같은 항공기로 예약하고 로마 도착 후 장례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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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천주교 주요 지도자들이 베네딕토 16세 전교황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사무국장 신우식 신부가 주교회의 대표로 바티칸시국에서 열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에 참석차 3일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전·현직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들도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관계자는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도 이날 로마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추기경으로서, 정 대주교는 서울대교구 차원의 결정으로 장례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도 같은 항공기로 예약하고 로마 도착 후 장례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휴가 중 한국을 방문했던 유 추기경은 휴가를 마치고 이날 교황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2022년 12월31일 오전 9시34분(현지시간)에 마테르 에클레시애수도원에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에 대한 조문은 2~4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있을 예정이다. 장례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5일 오전 9시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이 주교 일행은 3일(현지시간) 오후 로마에 도착해 4일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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