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병역 비리 의혹’ 현직 프로축구 선수도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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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남자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에 이어 현직 프로축구 선수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K리그 소속 프로축구 김 모 선수를 지난달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조재성 선수가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소속 구단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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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남자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에 이어 현직 프로축구 선수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K리그 소속 프로축구 김 모 선수를 지난달 불러 조사했습니다.
K리그 1부 리그 주전급 선수인 김 선수는 지난해 뇌전증을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병역 의무를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선수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은 최근 소속 구단으로부터 김 선수가 병역 비리와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전달받고 김 선수의 활동정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조재성 선수가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소속 구단을 통해 밝혔습니다.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던 조재성은 2021년 이전에 입대 연기를 위해 병역 브로커를 만났고, 그 뒤 재검을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서울남부지검은 질병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 대상자가 병역 의무를 면탈하게 도운 혐의로 40대 브로커 구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관련자 70여 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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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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