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따뜻한 인심까지…"…담양군 '창평국밥거리' 새단장

정치훈 2023. 1.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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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의 지역 음식특화거리인 '창평국밥거리'가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담양군은 2021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창평 국밥거리에 10억 원을 들여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이 문을 연 이후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팔던 국밥이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입 소문을 타면서 일부러 와서 맛을 볼 정도로 유명세를 타면서 창평시장을 중심으로 국밥 음식점 여러 곳이 성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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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창평 전통시장이 문 연 이후 유명해진 '창평국밥'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과 함께 지역 명소
새 단장을 마친 창평국밥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담양군청 제공


전남 담양군의 지역 음식특화거리인 '창평국밥거리'가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담양군은 2021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창평 국밥거리에 10억 원을 들여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이 문을 연 이후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팔던 국밥이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입 소문을 타면서 일부러 와서 맛을 볼 정도로 유명세를 타면서 창평시장을 중심으로 국밥 음식점 여러 곳이 성업 중입니다. 주변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과 함께 담양군 창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선한 돼지 내장을 이용한 순대와 머릿고기 등이 푸짐한 '창평국밥' / 사진=정치훈 기자


군은 거리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징조형물과 주차장 내 소공원, 디자인 버스승강장, 포토존 수목벤치, 디자인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화장실 외벽 정비 등 주변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와 볼거리, 재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결합한 행사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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