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초부터 청주시·청주시의회, 보상·여야갈등으로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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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일부터 청주시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주와 보상문제로, 청주시의회는 여야갈등으로 반목이 확산되며 어수선한 모습이다.
청주시와 보상갈등을 빚고 있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주가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 건물주는 청주시의회 임시청사로 사용하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과 주차장에 대한 계약 해지를 지난달 청주시에 통보한 데 이어 새해 첫 출근길부터 주차장 출입구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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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일부터 청주시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주와 보상문제로, 청주시의회는 여야갈등으로 반목이 확산되며 어수선한 모습이다.
청주시와 보상갈등을 빚고 있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주가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 건물주는 청주시의회 임시청사로 사용하는 옛 KT 청주지사 건물과 주차장에 대한 계약 해지를 지난달 청주시에 통보한 데 이어 새해 첫 출근길부터 주차장 출입구를 폐쇄했다.
이때문에 150대 분량의 주차시설이 막힌 청주시와 청주시 의회공무원, 시의원들이 무심천 하상주차시설과 인근 대형마트주차장,인근 상인회 주차장 등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건물주는 "청주시의 중앙역사공원 매입 약속을 믿고 막대한 이자 손해를 감수한 채 임대차계약을 했다"며 정상적인 보상 협의 이행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청주시는 "중앙역사공원 보상과 임대차 계약은 별도 사안"이라며 "임대차계약에 대한 권리행사가 방해받고 있어 주차시설 이용 방해금지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반발했다.
청주시 옛 본관 철거 결정으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갈등 역시 새해에도 이어졌다.
본관 철거예산 통과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은 이날 청주시의회 신년인사회에 집단 불참했고 통과에 찬성한 뒤 더불어민주당 동료 의원들로부터 징계 청원을 당한 임정수 의원 혼자만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병국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추진과 모든 의사일정 거부 등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고 김병국 의장은 "의회를 파행으로 이끈 더불어민주당 특정 의원이책임을 져야 한다"며 계속 반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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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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