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에 추가 소송 제기키로

박상률 2023. 1.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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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 추가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장연이 진행한 80여 차례 지하철 내 시위를 대상으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정했다"며 "열차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5분간 지연되면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조정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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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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