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출근길 한파 계속…최저 '영하 18도'

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화요일인 내일(3일) 전국이 매우 추울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전라권·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3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예상 낮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