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공무원들, 반부패·청렴서약으로 새해 힘찬 출발

기사내용 요약
공직기강 확립·청렴도 향상위해 선제적 자체 감찰도 추진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강종만 군수와 전체 공무원들이 '반부패·청렴 서약서' 서명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영광군은 소속 공무원에게 매년 제작·배포하는 업무수첩에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삽입, 청렴한 생활과 반부패 척결을 다짐해오고 있다.

올해도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 모두가 청렴서약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영광군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부패 척결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약속이다.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하는 사항 적극 신고',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의무 준수' 등을 담고 있다.

영광군은 청렴서약서 서명운동 전개를 시작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전·지도적 차원의 선제적 공직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청렴진단평가를 통해 영광군만의 맞춤형 반부패·청렴시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부패신고센터 운영과 군민과 소통하는 군민감사관제를 활용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

영광군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전남도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도 청렴 서약을 적극 실천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영광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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