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장애인 위한 복지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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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노인·장애인 분야에 17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서귀포시 노인인구가 20.7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인 건강, 노후소득 보전, 노인돌봄 분야에 1306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장애인 활동 지원과 건강한 일상적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분야에도 437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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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노인·장애인 분야 예산 1743억원 투입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노인·장애인 분야에 17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서귀포시 노인인구가 20.7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인 건강, 노후소득 보전, 노인돌봄 분야에 1306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어르신 건강 놀이터인 '놀팟' 활성화를 위해 운동지도사(3개소 12명) 배치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경로당 여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경로당 기능도 다변화한다. 건강경로당과 스마트경로당 등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한 삶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간형 일자리 확대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과 건강한 일상적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분야에도 437억원을 투자한다.
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8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장애인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서부권역 공립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원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편의시설을 전수조사해 경사로 설치 지원 등 편의시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어르신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보장 및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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