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단기 비자 제한
[앵커]
오늘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반드시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됩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6백 명 넘게 집계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됩니다.
방역당국은 인천공항 내에 별도의 검사센터에서 단기 체류자 대상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공항에서 4~6시간 가량 대기해야 합니다.
정부는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자는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 체류 비자 발급도 제한됩니다.
국내로의 단기 여행 등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상황에 따라 발급 제한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례식 참석 같은 인도적 사유나 외교 공무 등의 사유는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난 637명으로 이틀째 600명대입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중증이 되고 사망을 하고 하는 확률이 60~69세 사이도 결코 낮은 확률이 아닙니다. 특히 이 연령층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를 드립니다."]
전문가들은 만 65세 이상 개량 백신 접종률은 36.8%에 불과하다며 개량 백신 접종률 제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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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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