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최초 발화한 트럭, 2년 전에도 주행 중 화재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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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지난달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로 불이 시작된 폐기물 운반 트럭이 과거에도 주행 중 화재 사고를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화재 당시 최초 발화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은 2009년식 차량으로, 지난 2020년에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불이 났고, A씨는 즉각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인근에 있던 톨게이트 직원 등의 도움을 받아 불을 껐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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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지난달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로 불이 시작된 폐기물 운반 트럭이 과거에도 주행 중 화재 사고를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트럭 운전자 A씨에게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화재 당시 최초 발화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은 2009년식 차량으로, 지난 2020년에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불이 났고, A씨는 즉각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인근에 있던 톨게이트 직원 등의 도움을 받아 불을 껐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 및 2차 사고 등으로는 번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2년전 화재 이후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해당 트럭을 운용 중인 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해서도 차량 점검 및 유지·관리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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