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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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사진)는 2일 "지난 2년 동안은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고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면 이제는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로 기본을 다지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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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사진)는 2일 "지난 2년 동안은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고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면 이제는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로 기본을 다지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안전은 우리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자"면서 안전에 대한 강조도 놓치지 않았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과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것"을 촉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해외건설수주 누적액 기준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해외 실적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베트남 연짝 복합 화력발전소,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터널 공사 등 약 50억 달러의 해외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그린수소 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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