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MCN 대체 나선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광고 수수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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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없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크리에이터리'를 운영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대상 광고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광고주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70%를 절감하고 크리에이터가 온전히 컨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크리에이터리는 10%의 광고비를 소프트웨어 수수료로 책정하고 크리에이터에게 부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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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없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크리에이터리'를 운영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대상 광고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MCN은 연예 기획사처럼 크리에이터를 육성·관리하는 사업모델을 일컫는다. 크리에이터리는 기존 MCN이 해오던 광고주와의 소통, 협의, 계약서 작성, 기획안 피드백, 결제정산, 세금신고 등의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광고주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70%를 절감하고 크리에이터가 온전히 컨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리 사용에 따라 국내 2만여명의 크리에이터가 MCN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그동안 크리에이터리는 10%의 광고비를 소프트웨어 수수료로 책정하고 크리에이터에게 부과해왔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10%의 이용료를 전면 폐지한다. 크리에이터리를 통해 성사된 광고 계약 1건당 20만원이라는 고정된 가격을 부과한다.
특히 광고비의 크기에 비례해 이용료가 달라지지 않는다. 크리에이터리를 통해 평균 계약되는 1건의 광고비는 1500만원으로 150만원의 이용료를 부과해왔으나 앞으로는 고정된 이용료 20만원을 부과한다. 이는 기존 대비 약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김민준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광고단가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고정된 가격정책으로 운영하며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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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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