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하자…서울시 · 서울교통공사 '탑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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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새해 첫 출근일,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를 위해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장연 회원들은 "조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지만, '무관용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은 전장연의 시위를 계속 저지했습니다.
전장연은 내일(3일) 오전까지 삼각지역에서 1박 2일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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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새해 첫 출근일,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를 위해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습니다. 앞서 법원은 전장연이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을 초과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 시킬 경우,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라는 강제조정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전장연은 이 조정안에 따라 5분 이내의 탑승 선전전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전장연은 스크린도어를 막고 서있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가로막혀 탑승에 실패했습니다. 전장연 회원들은 "조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지만, '무관용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은 전장연의 시위를 계속 저지했습니다. 삼각지역 역장은 전장연을 향해 시위 중단·퇴거 요청 경고 방송을 1분 이내의 간격으로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다른 승강장으로 옮겨가 재차 탑승을 시도했지만 결국 승차에 실패했습니다. 전장연은 내일(3일) 오전까지 삼각지역에서 1박 2일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 조정안 거부 의사를 밝혔던 서울시는 '무관용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김민준 / 영상취재 : 김세경 / 구성 : 홍성주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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