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통령실 직원조회 첫 참석…400명과 릴레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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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실 직원 조회에 처음 참석해 4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2층에서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전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전 직원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직원들의 기념 촬영에만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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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실 직원 조회에 처음 참석해 4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2층에서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전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전 직원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비서관 이상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순방 소회를 밝히고 순방 성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직원들의 기념 촬영에만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이 허리 건강을 염려하자 "선거 때는 이보다 3배는 더 했다. (직원들과 만나)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소 긴장됐던 분위기는 한 젊은 행정요원이 '손 하트'를 한 채 윤 대통령과 촬영하는 모습에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자리를 뜬 다음, 김 실장이 주재하는 신년 조회가 지하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약 8개월간 밭을 갈았으니 새해부터는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지난해 밭을 가는 도중 갑자기 나온 '짱돌'에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며 "올해는 선거가 없는 해이지만 긴장을 놓지 말고 파종하는 마음으로 잘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지난해 9월 첫 직원 조회 당시에도 "어디서 '짱돌'이 날아올지 모르니 항상 철저히 리스크를 점검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전 직원들에게 '가짜 뉴스' 대응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뉴욕 순방 관련 발언 관련 MBC 보도와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보도 등을 언급한 뒤 "이런 '가짜뉴스'로 상처 입고 국익도 훼손됐는데 제대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기민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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