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년제 대학 10명 중 2명 수시 합격하고도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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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4년제 대학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 비율은 20.5%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4년제 9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1만1065명으로 이 중 2270명은 미등록했다.
전국 216개 4년제 대학 수시 미등록 평균 비율은 13.8%로 경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 130개 대학의 수시 미등록 비율 18.6%와 비교해도 경남은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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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의 4년제 대학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 비율은 20.5%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4년제 9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1만1065명으로 이 중 2270명은 미등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미등록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32.9%)으로 경남은 제주(28.2%), 전북(24.8%), 경북(21.9%)에 이어 5번째로 미등록 인원이 많다. 서울은 3%, 인천 3.2%, 경기 4.7%, 대구 5.9%, 대전 12.1% 등 서울과 가까울수록 수시 미등록 비율이 낮았다.
전국 216개 4년제 대학 수시 미등록 평균 비율은 13.8%로 경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 130개 대학의 수시 미등록 비율 18.6%와 비교해도 경남은 높은 수준이다.
종로학원은 "수시 미등록자만큼 정시 비율이 높아져 수시에 미등록이 많은 지역일수록 정시에서도 고전이 예상되는 구조이며 결국 지방권 대학도 경쟁력 확보, 지자체, 기업 등과 연계된 획기적인 취업 대책 등의 마련이 해결 방향으로 모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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