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어린 엄마[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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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있다. 외면받은 소녀들이 있다.
남들이 규정한 경로 밖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추방당한 엄마들이 있다. ‘정상 가족’ ‘모성’ 같은 언어들 속에서 그들은 주변으로, 바깥으로 계속 밀려났다. 사회는 가끔 그들을 무대 위로 불러세웠지만, 딱 두 가지 배역만 허락했다. 불쌍한 피해자이거나, 철없는 문제아이거나. 세상은 그들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보고 싶은 대로’ 봤다. 구체적인 삶은 자주 납작해졌다.
경향신문은 청소년 한부모 2명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었다. 머리를 맞대고 지나온 날들을 되짚었다. 사회의 편견, 홀대, 폭력이 생의 경로 위를 숱하게 교차했다. 제도는 이들을 아쉽게 빗겨가거나 때로 묵살했다. 그러나 세상이 뭐라고 부르든 그들은 ‘나’였고, ‘어린 엄마’였다. 매 순간 닥쳐오는 위기와 기회들 앞에서 선택을 했다. 울퉁불퉁한 삶 위에서 많이 미끄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걸었다.
나, 어린 엄마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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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움 기자 cuc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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