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최초 발화 차량, 3년 전에도 주행 중 화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 당시 최초로 불이 시작된 폐기물 운반 트럭은 과거에도 비슷한 화재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트럭 운전자 A 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번 화재 당시 최초 발화한 트럭에서 3년 전인 지난 2020년에도 고속도로 주행 중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 당시 최초로 불이 시작된 폐기물 운반 트럭은 과거에도 비슷한 화재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트럭 운전자 A 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번 화재 당시 최초 발화한 트럭에서 3년 전인 지난 2020년에도 고속도로 주행 중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A 씨는 불이 나자 차를 멈춰 세웠고, 인근에 있던 요금소 직원 등이 나와 불을 끄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차량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를 키운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차량 차단 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방음 터널에서 불이 난 뒤 차량 진입 차단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은 화재 사실을 모른 채 터널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세계 영향력 6위...일본보다 2계단 높아"
- K리그 현역 선수, '병역 비리 의혹' 검찰 조사 받아
- 방음 터널 최초 발화 차량, 2년 전에도 주행 중에 불
- 중국발 입국자 13명 공항에서 코로나19 '양성'
- [자막뉴스] 중고차 사려다 제대로 당했다...대체 무슨 일이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