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어린이집 원아들, 고사리손으로 만든 김치 판매 수익금 기부

서충섭 기자 2023. 1. 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대학교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수익금 207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어린이집 원아 150여명은 지난해 가을부터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판매했다.

차용심 조선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와 나눔까지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뜻깊은 교육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는 2일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판매한 수익금 207만원을 대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장행사 모습.(사진 조선대 제공)/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수익금 207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어린이집 원아 150여명은 지난해 가을부터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판매했다.

조선대 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집 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환경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에 채소와 김치를 판매해 왔다.

매년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나 노인복지관, 대학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차용심 조선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와 나눔까지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뜻깊은 교육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