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조직 개편에 이어 대대적 물갈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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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에 이어 이달 말 인사를 앞두고 있는 금산군이 간부에서 하위직까지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일 군청 내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직개편과 관련,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에 걸맞게 조직을 개편하겠다"며 "간부에서 실무진까지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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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로 가는 상징적 사업 인력 적재적소 배치 밝혀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조직 개편에 이어 이달 말 인사를 앞두고 있는 금산군이 간부에서 하위직까지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일 군청 내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직개편과 관련,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에 걸맞게 조직을 개편하겠다”며 “간부에서 실무진까지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예고했다.
그는 “취임 후 7개월 가까이 간부를 비롯해 중간간부의 일하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보았다“면서 ”직원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 슬로건에 맞게 세계화로 갈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직원들을 전진 배치하겠다”며 “군정에 걸맞게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군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인사 과정에서의 만족하지 못할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렇더라도 흔들림 없이 과감하게 가겠다”고 밝혀 소신 인사를 할 뜻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책임은 군수에 있다”며 인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달 말 인사를 앞두고 군청 내부에 무성하게 나돌고 있는 갖가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산군은 최근 2실 14과 1단에서 2국 2담당관 15과 1단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이에 대한 인사는 오는 19일을 전후해 단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주민에 대한 재정지원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지방정부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아이 낳는 가정을 대상으로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은 근복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늘리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육아지원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현 상태에서 예산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보육비를 늘려 지원하는 것은 근복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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