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부산백병원 연구팀, 파킨슨병 진단 새 접근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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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 홍용근 교수 연구팀이 노인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필요한 핵심 물질인 '엑소좀'(세포 간 물질을 통해 소통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소포)의 종류·생성 장기·최적의 분류법과 파킨슨병의 특이적 바이오마커(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정량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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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인제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 홍용근 교수 연구팀이 노인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용근 교수 연구팀은 부산백병원 김상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 학술지 '노화연구리뷰'(Aging Research Review) 지난해 12월 호에 실렸다.
파킨슨병은 노인이 잘 걸리는 운동장애를 동반하는 진행성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필요한 핵심 물질인 '엑소좀'(세포 간 물질을 통해 소통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소포)의 종류·생성 장기·최적의 분류법과 파킨슨병의 특이적 바이오마커(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정량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시했다.
외국인으로 정부초청장학생(GKS) 자격으로 인제대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는 아이린 술타나 닐라(방글라데시) 씨가 제1 저자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연구재단, 인제대학교가 해당 연구를 지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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