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어준 '이동재 前 기자 명예훼손'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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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표를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 씨 사건을 경찰이 다시 수사하게 됐습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월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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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표를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 씨 사건을 경찰이 다시 수사하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김 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서울 성북경찰서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고의로 허위 발언을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전 기자가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접근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월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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