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지 얼마 됐다고?… 선우은숙 "♥유영재 만취해 와"

김유림 기자 2023. 1.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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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넘치는 술 사랑을 언급했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 씨 처음 만났을 때 멀리서 보고 통화만 했다고 했잖나. 밤새 전화하는데 '취미가 뭐예요?' 이런 거 물어보잖나. (유영재가) '저는 하루에 2시간 반에서 3시간을 걸어요'라고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 결단력도 있어야 하지만 자기 관리잖나.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힘든데 정말 멋있네요'라고 했다. (그런데) 살면서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잖나. 숙취 때문에 그렇게 걸었던 거다. 생방송을 하려면 목을 풀어야 하는데 밤새 술을 마시면 그 다음날 땀을 빼야 하니까 걸은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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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재혼한 남편 유영재와의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넘치는 술 사랑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내년에도 그렇게 살 거야?'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영은 박군이 음주를 너무 좋아한다며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건강이 걱정된다. 잔소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직 신혼이니까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결혼은 제가 (한영보다) 후배"라며 최근 유영재와 재혼한 사실을 유쾌하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초반에 (남편의 안 좋은 버릇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내가 이 사람에게(재혼한 유영재) 얘기한 게 딱 두 가지다. '신앙생활 함께 할 수 있어요? 술 절제할 수 있어요?' 이거 2개 물었는데 '그거야 누워서 떡 먹기죠'라고 하더라. 막상 결혼하고 살다 보니 노상 반주, 막걸리… 옛날엔 신혼 초인데 집에서 마시는 거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하고 아무 말도 안 했을 텐데 (내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잖나. 애초에 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해서 잔소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갓집을 3번 갔다 오는데 3번을 다 새벽 3시 반, 2시 반. 그리고 술이 만취해 오더라. 왜 그러냐니까 너무 슬퍼서 그렇다더라"고 일화를 전하며 "지금 (한영 부부가 결혼한 지) 8개월이잖나. 초기에 안 하면 못 잡는다. 나도 '그럴 수 있지'라고 그러지 않고, 요새는 '이 시간까지 왜 안 와?'하고 또 더 슬픈 척한다. 괜히 불쌍한 척해야 한다"고 방법을 공개해 웃음케 했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 씨 처음 만났을 때 멀리서 보고 통화만 했다고 했잖나. 밤새 전화하는데 '취미가 뭐예요?' 이런 거 물어보잖나. (유영재가) '저는 하루에 2시간 반에서 3시간을 걸어요'라고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 결단력도 있어야 하지만 자기 관리잖나.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힘든데 정말 멋있네요'라고 했다. (그런데) 살면서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잖나. 숙취 때문에 그렇게 걸었던 거다. 생방송을 하려면 목을 풀어야 하는데 밤새 술을 마시면 그 다음날 땀을 빼야 하니까 걸은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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